회포마을 볏가리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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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샘골 작성일05-03-14 12:28 조회4,4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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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월초하룻날에 회포마을 볏가제 행사가 있었습니다.
참샘골 회포마을의 볏가리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과 이월 초하룻날 온 마을주민이 모여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의이다. " 횟개는 해안에 위치한 마을로서 바다물이 들어와 마을 앞을 돌아 간다하여 회포라 하는데 회포라고 바뀌었다가 음이 변화하여 현재는 횟개로 불린다. 지금은 대호만 간척지가 조성되어 회포 앞 바다가 큰 들판으로 변했다. 볏가리는 열나흘날 세우기 시작하여 보름날까지 이어진다. 소나무를 베었다가 맨 꼭대기에 오곡을 헝겁에 쌓아 매달고 벼이삭이 늘어진 모양으로 동아줄을 거꾸로 틀어 줄을 맨다. 과거에는 3개의 볏가리를 세웠는데 근래에 와서는 마을회관 앞 한곳에만 세운다. 볏가리대를 세운 다음 농기와 삼재축기를 앞세우고 참샘굿 고사를 지낸다. 이엇 집집마다 돌면서 지신밟기를 하며 샘, 부엌, 장광, 토광, 축사 앞에서 풍물을 올리고 무사태평을 고사덕담으로 기원한다. 집주인은 소반 위에 됫말을 올려놓고 쌀이나 곡식을 수북히 쌓아 촛불을 밝힌다. 고사덕담이 끝나면 집 주인은 술과 음식을 차려 내놓는다. 이런 형태로 집집마다 돌면서 걸립을 한다. 걸립에서 모은 돈은 악기를 새로 장만할 때 사용하기도 하며 부락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월 초하루 날은 볏가리대 앞에 제상을 차려놓고 제를 올리면 영좌가 비손문을 외우고 참가 마을주민 일동이 제배를 한다.
참샘골 회포마을의 볏가리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과 이월 초하룻날 온 마을주민이 모여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의이다. " 횟개는 해안에 위치한 마을로서 바다물이 들어와 마을 앞을 돌아 간다하여 회포라 하는데 회포라고 바뀌었다가 음이 변화하여 현재는 횟개로 불린다. 지금은 대호만 간척지가 조성되어 회포 앞 바다가 큰 들판으로 변했다. 볏가리는 열나흘날 세우기 시작하여 보름날까지 이어진다. 소나무를 베었다가 맨 꼭대기에 오곡을 헝겁에 쌓아 매달고 벼이삭이 늘어진 모양으로 동아줄을 거꾸로 틀어 줄을 맨다. 과거에는 3개의 볏가리를 세웠는데 근래에 와서는 마을회관 앞 한곳에만 세운다. 볏가리대를 세운 다음 농기와 삼재축기를 앞세우고 참샘굿 고사를 지낸다. 이엇 집집마다 돌면서 지신밟기를 하며 샘, 부엌, 장광, 토광, 축사 앞에서 풍물을 올리고 무사태평을 고사덕담으로 기원한다. 집주인은 소반 위에 됫말을 올려놓고 쌀이나 곡식을 수북히 쌓아 촛불을 밝힌다. 고사덕담이 끝나면 집 주인은 술과 음식을 차려 내놓는다. 이런 형태로 집집마다 돌면서 걸립을 한다. 걸립에서 모은 돈은 악기를 새로 장만할 때 사용하기도 하며 부락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월 초하루 날은 볏가리대 앞에 제상을 차려놓고 제를 올리면 영좌가 비손문을 외우고 참가 마을주민 일동이 제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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