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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개구리리가 겨울잠에서 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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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샘골 작성일11-03-08 07:35 조회12,343회 댓글0건

본문

경칩(驚蟄 / 3월 6일)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경칩(驚蟄)’은 긴 겨울이 가고 땅이 녹아 비로소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절기(節氣)를 말한다. 계칩(啓蟄)이라고도 하는 이 경칩은 일년 24절기 중 세 번째의 절기에 해당한다. 태양의 환경 345도에 해당된 때이자,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는 절기가 바로 경칩인데 음력으로는 2월의 절기인데 양력으로 치면 3월 5일 전후가 된다.

경칩의 驚은 ‘놀랄 경’자요, 蟄은 ‘벌레 움추릴 칩’이라는 자이니 경칩이란 땅속에서 동물들이 겨울잠을 마치고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시기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속에서 나온다고 하여 이처럼 이름을 지어 붙인 것이다.

이날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일부 지방에서는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하는데 특히 벽을 새로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믿었다. 또한 이 날 농촌에서는 보리 싹의 상태를 보고 농사점(農事占)을 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민가에서는 ‘개구리 알을 먹기’도 행해진다. 경칩 무렵에는 개구리들이 개울의 물이 괸 곳에다 알을 까놓는데 이 알을 먹으면 허리 병이 나을 뿐 아니라 몸에도 좋다고 하여 경칩을 전후하여 개구리 알이나 두꺼비 알을 사람들이 많이 먹었다. 이 ‘개구리 알 먹기’는 탈피(脫皮).갱생(更生)을 되풀이하는 동물의 알을 먹는 것인데, 이것은 인간의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희구한 원시신앙과 관련이 있다. 두꺼비의 경우 중국에서는 한대(漢代) 이래로 병과 사사로움을 피한다는 피별(避病)․피사(避邪)의 힘이 있다고 인정되어 왔다. <사민월령(四民月令)>의 5월 5일조에는 두꺼비를 잡아 창약(瘡藥)을 조합한다고 하였고, 고구려 고분 벽화에도 두꺼비 그림이 보인다. 동부여의 금와왕(金蛙王) 신화도 이런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김성배 한국의 민속>

그러나 경칩 날이 우리 선조들에게는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한국 토종 밸런타인데이인 이 경칩에 우리네 선조들은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서 은행 알을 선물로 주고받았고, 또 은밀히 은행 알을 나누어 먹기도 하였다.

암 수나무가 따로 있는 이 은행나무는 서로 마주보고 있기만 하여도 열매를 맺기 때문에 은행 알을 선물로 하는 것은 순결한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며 비록 그 맛이 씁쓸하고 껍질이 단단해도 그 알이 한 번 싹을 틔우면 천년을 살아가는 은행나무처럼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는 의미가 그 속에 담겨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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